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휴관기간인 3월 2~11일 제외) 오후 3시30분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 ‘귀향’을 특별 상영한다.
‘귀향’은 1943년 14살 정민(강하나)이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끌려가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되는 내용으로, 영희(서미지)을 비롯한 또래 어린아이들과 일본군이 전쟁을 치르는 곳에서 겪는 끔찍한 고통과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박물관은 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무료 상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물관 페이지(www.facebook.com/manhwa museumedu)를 ‘좋아요’ 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을 선정해 무료 상영 티켓을 제공한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이다. 자세한 상영시간표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 omics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310-3090)로 문의 가능하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