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리꾼 전영랑의 ‘朗廊(랑랑) 콘서트’가 오는 16일 오후 8시 인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원에 재학 중인 전영랑은 2015년 제21회 경기국악대제전에서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이 낳은 명창이다.
이번 공연은 신명나는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등 전통민요를 필두로 경기 12잡가 중 소춘향가를 독특하게 음악극화시킨 작품, 회심곡을 기타와의 듀엣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기획 관계자는 “젊은명창 전영랑이 태어나고 자란 인천에서 우리소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그 신명과 아름다움을 더욱 가깝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문의: 032-505 -5995)/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