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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를 왜 험담해" 중학생 후배들 집단폭행한 고교생들

용인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중학생 후배들을 집단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A(16·고1)군 등 3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19일 오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들이 졸업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 B(15·중3)군 등 4명을 불러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각목으로 B군 등의 엉덩이를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해 4명 모두에게 각각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의 부모는 20일 오전 0시 112로 신고해 아들의 피해사실을 경찰에 알린 뒤 관련자들을 고소했다.

A군 등은 B군 등이 1년여 전 자신들의 동창에 대해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만 진행된 상태”라며 “A군 등 피의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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