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상일 용인정 후보의 아내와 딸은 3일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한 이 후보를 대신해 개그맨 최병서씨와 함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의 아내는 “26년간 같이 산 아내로서 22년간 같은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던 직장동료로서 제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며 ”제 남편은 철두철미하고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며,용인을 위해서도 지난 2년간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아내는 “남편은 토요일 저녁 청덕동 학교 부지에 행복주택이 건립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다음날인 일요일 바로 주민들을 만났고, 월요일에는 서승환 당시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한 달 만에 행복주택부지를 학교부지로 환원했다”며 “마음먹은 일은 해내고야 마는 사람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재선의원 만들어 주신다면 이상일 후보는 용인정을 사통팔달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내로서 선거 운동 시작할 때 막막했지만 열심히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용인정 시민들께서 일꾼으로 뽑아주신다면 26년을 같이 산 아내로 직장동료로 이상일은 쓸 만한 사람이라는 품질 보증서를 써드리겠다”며 호소했다.
개그맨 최병서씨는 “오랜 세월 이상일 후보 지켜봤는데, 정이 있고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정치도 잘하는데 이 후보는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