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용 택지를 활용한 5차 사업자 공모에 총 28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냈다고 LH가 10일 밝혔다.
뉴스테이 774가구가 들어설 화성 동탄2신도시 A-92 블록에는 현대산업개발, 금성백조주택, 청광종합건설 등 시공사 16곳과 한국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자산관리회사(AMC) 4곳 등 20곳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시흥 장현지구 B-6 블록(651가구)에는 화성산업, 우미건설, 호반건설, 대우건설 등 시공사 18곳과 대한토지신탁, JR투자운용 등 AMC 5곳이 참가할 뜻을 밝혔다.
LH 관계자는 “지구별로 평균 21곳이 참가 의향을 밝혀 작년 4차 공모(평균 13곳)보다 늘었다”며 “뉴스테이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참가의향서를 낸 업체들만 최종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서 마감은 다음 달 26일이며 6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