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6년도 시니어사원 1천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55세 이상의 건강한 남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채용후에는 전국 LH 임대아파트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입주민 자녀의 방과 후 학습지도 서비스인 ‘꿈높이 선생님’ 시범사업을 위해 전직 초등교사 출신 시니어 사원도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5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간 근무한다.
급여는 4대 보험 포함 월 63만원 수준이다.
접수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시니어클럽 등에서 실시하며, 지원자 본인이 직접 방문·신청해야 한다.
합격자는 재산세 과세액, 세대구성 형태, 참여의 적극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5월20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 전화 문의는 LH 콜센터(☎ 1600-1004),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콜센터(☎ 1600-9058)에서 받는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LH 시니어사원 채용은 공기업 최대 규모의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2010년부터 총 1만명이 채용됐다.
/김장선 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