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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 공포증 격는 수원FC 프리메라리가 출신 가빌란이 푼다

정확·강한 킥 선수없어 어려움
키킹능력 뛰어난 용병이 전담

 

“코너킥이나 프리킥 상황이 되면 서로 안 차려고 하는 거예요.”

수원FC 조덕제 감독의 말이다.

조 감독은 지난 15일 유독 세트피스 상황에서 원활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 모습에 대해 답답해했다.

수원FC엔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하고 강한 킥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드물다.

오른쪽 날개 이승현은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좋은 선수다.

왼쪽 날개 김병오는 몸싸움과 돌파력이 좋다.

두 선수는 수원FC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전문 키커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이렇다 보니 수원FC는 최근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나 슈팅이 나오지 않아 약속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세트피스 문제는 선수들의 자신감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리킥을 얻으면 선수들끼리 킥을 서로 미루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약진하고 있는 수원 FC로선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조덕제 감독은 세트 피스 문제를 ‘스페인 특급’ 가빌란(사진)을 통해 풀기로 했다.

조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가빌란을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시켰다.

조 감독은 “세트피스 문제는 가빌란을 선발 출전시킨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가빌란은 13일 울산현대전, 16일 FC서울전에서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는데 정작 세트피스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조 감독은 가빌란을 굳게 믿고 있다.

그는 “가빌란은 킥 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라며 “앞으로 세트피스 상황이 만들어지면 가빌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 팀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선수”라고 말했다.

가빌란은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만 136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본인 스스로 “주특기가 ‘킥’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키킹 능력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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