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부터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추이와 인상 변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전문가 좌담회 등 여론 수렴을 좀 더 해서 추후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면서도 "다만 인상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산업부가 제시한 복수의 안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금 인상 시 국민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한전과 가스공사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류성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한무경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미애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자리했다. 앞서 정부·여당은 지난 29일 당정협의회에서도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를 확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돌입한 31일 경기도의 한 학교 급식 조리실이 텅 비어 있다.
3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진달래를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4월 1∼2일 이곳에서는 제23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맑은 봄 날씨를 보인 29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의 한 자연염색 공방에서 남혜인 씨가 염색천을 햇볕에 말리고 있다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봉선사는 고려시대인 969년 창건됐으나 한국전쟁 중인 1950년 사찰의 대부분 시설이 소실됐다. 전쟁 후 사찰 복구에 나선 봉선사는 이날 사찰의 정문에 해당하는 산문 재건을 마치며 기념식을 열었다.
나이지리아 국적 어린이 4명이 숨진 경기도 안산시의 한 빌라 화재 현장에서 27일 오전 경찰과 소방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7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정수사에서 소방 차량이 만일의 산불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수사는 신라시대 선덕여왕 때인 639년 건립된 사찰이다. 이곳의 법당인 대웅보전은 보물 제161호로 지정돼 있다. 한편 전날 오후 2시 44분께 마니산에서는 불이 났다. 산림·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7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27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화재 현장에서 산림청 소속 헬기가 잔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7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우리 쌀의 우수한 기능과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아 단체 대상 체험 프로그램 '알록달록 미(米)미(美) 놀이터'를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