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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호주 통상촉진단 850만달러 계약 성사

80건 상담·1350만달러 상담실적
지에스에이 등 10개 中企 참가

경기도 호주 통상촉진단이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1천35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850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한 ‘경기도 FTA활용 호주 통상촉진단’은 지난 17~23일 호주 멜버른, 시드니 등 2개 지역에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쳤다.

㈜지에스에이, ㈜네브레이코리아, 진흥식품, ㈜큐리오텍, ㈜굿센스, ㈜리을팩토리, ㈜미리코, ㈜이노빔, ㈜해오름가족, ㈜케이피텍 등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호주 통상촉진단에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17~19일은 멜버른에서, 20~22일은 시드니에서 잇달아 시장개척 활동을 벌였다.

호주 바이어들과 모두 80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를 통한 상담 실적과 실 계약 금액은 각각 1천350만달러, 850만달러에 이른다.

상담 실적의 경우 바이어가 계약을 검토 중이거나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잠재적 실적을 의미한다.

도내 기업 중 ㈜미리코는 휴대용 누출감지기와 산업용 장비 등을 소개해 58만달러 상당의 초기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업체는 추가 계약 물량까지 따져 연간 수출액은 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진흥식품의 경우 초밥용 김(스시김)을 선보여 초기 계약물량 50만달러, 연간 110만달러 수출을 기대 중이다.

또 마스크팩을 수출하는 ㈜해오름가족은 38만달러의 초기 계약물량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LED가로등, 로드셀, 휴대용라이터 등의 생산업체가 다음 달 중 초기 물량 제작 후 수출할 예정이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호주 통상촉진단 파견을 계기로 호주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기업들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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