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10일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쯤 동두천에 있는 한 공원에서 여자친구 B(32·여)씨와 B씨의 어머니 C(55·여)씨에게 “죽여버린다”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이날 A씨를 공원으로 불러내 그의 주사를 문제 삼으며 딸과 헤어지라고 말했으며, 이에 격분한 A씨는 준비한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