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에 나설 양당 후보가 결정됐다.
특히 27명의 시의원 중 여야가 13명씩 동수여서 국민의당 소치영 의원이 중대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의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부의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
새누리당은 투표로, 더민주는 합의추대 형식으로 후보를 뽑았다.
새누리는 비공개투표에서 재선의 홍종락 의원과 3선의 이건영 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더민주는 당초 의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대정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재선의 김중식 의원과 3선의 박남숙 의원을 합의추대 형식으로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의장 선거는 7월 1일 예정된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러진다.
한편 새누리와 더민주는 각각 김상수, 남홍숙 의원을 후반기 양당 대표로 선출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