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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사상가 세계관’ 통해 지혜 배운다

경기평생학습관 ‘인문학’운영
10월 24일까지 中 2·3학년 대상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오는 10월 24일까지 안산 석호중학교와 시흥 시화중학교의 2·3학년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서와 결합해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시화중학교 2학년 152명의 학생들은 안산 매화초 최석조 교사의 ‘조선 미술계의 라이벌 김홍도와 신윤복’ 작품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조선 실학자, 라이벌 다산과 연암’이라는 주제로 고미숙 평론가를 초청해 조선 최고의 문인이자 학자로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다산과 연암의 문학적 세계관을 살펴본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박물관을 방문해 최석조 교사의 해설과 함께 신윤복과 김홍도의 작품을 관람할 예정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계자는 “인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역사 속 예술인과 사상가들의 세계관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간과 사회 그리고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지혜를 얻고 자신의 생각과 꿈을 바르게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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