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성교육은 군 간부들의 인성지도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육군 6포병여단 등 도내 군부대를 돌며 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위주로 총 120시간에 걸쳐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프로그램은 주로 개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부대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법을 전파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군 장병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도록 미 공군에서 최초 사용했던 기초 상담기법도 강의 내용에 포함됐다.
교육을 주관한 서정대학교 최종호 교수는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간부들이 자기계발을 도모해 용사들의 인성을 지도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