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직원 복무와 관련된 의무위반 없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무위반 ZERO 알림판’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의무위반 ZERO 알림판’은 동부서 소속 직원들의 복무 관련 의무 위반이 없는 날을 숫자로 알려주는 것으로, 의무위반 없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직원들 스스로 공직 자세를 확립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고자 설치한 것이다.
알림판은 이왕민 서장과 동부서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에버그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청사 내 정문 입구에 설치했다.
1일 현재 알림판 숫자는 의무위반이 없는 923일째를 알렸다. 마지막 의무위반이 발생한 다음 날인 2014년 1월22일부터 시작, 이날까지 923일째 의무위반 사항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왕민 서장은 “국민의 신뢰뿐 아니라 조직의 위상까지 실추되는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하자는 취지로 설치했다”며 “모든 직원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