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추석 전 경기남부 및 인천지역에 공급한 화폐액이 지난해보다 2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추석 전 영업일 열흘(8월 31일~9월 13일)간 경기남부 및 인천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6천1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970억원보다 24.3%(1천207억원) 증가했다.
발행액 중 5만원권 비중은 지난해보다 24.7%p 증가한 75.3%를 차지했다. 액수로는 4천649억원으로 지난해에는 3천727억원이었다. 만원권 비중도 20.0%(1천235억원)로 지난해(915억원)보다 35.0%p 증가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