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도의회 여야 연정위원장 배분 협상 타결

경기도의회 여야가 지방장관을 대신해 추진하는 연정위원장 배분 협상이 타결됐다.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승원(광명3) 대표의원은 17일 “제1~4연정위원장 중 제3·4 연정위원장은 더민주가, 나머지 제1·2 연정위원장은 새누리당이 각각 맡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원은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에게 저렴하게 상가를 임대하는 공공임대상가 등은 더민주 연정 과제 중에서도 도전적 정책이거나 세심한 설계가 요구된다”라며 “어려움이 예상되는 연정 과제가 제3·4 연정위원장 소관 업무에 몰려 이에 집중하기 위해 내린 결론”이라고 전했다.

여·야 의원 2명씩 모두 4명이 맡는 연정위원장은 연정2기에 수행할 288개 과제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연정실행위원회에 이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제1 연정위원장은 기획위와 운영위·안전행정위를 담당하며, ▲제2 연정위원장 ‘경제위·농정해양위’ ▲제3 연정위원장 ‘도시환경위·건설교통위’ ▲제4 연정위원장 ‘여성가족교육협력위·문화체육관광위·보건복지위’ 등을 각 소관 업무로 맡는다.

새누리당 최호(평택1) 대표의원은 “더민주에서 제안한 사항을 수용했다”라며 “협상 결과에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여야는 연정위원장 배분을 두고 지난 11일부터 협상을 벌여왔다.

더민주와 새누리는 18일 각 의원총회를 통해 제1~4 연정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홍성민기자 hsm@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