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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충격 힘겹게 벗어나는 코스피

금융투자 등 기관 매수세 힘입어
1980선 회복… 닷새만에 ‘반등’
CJ 그룹주 저가매수세 두드러져

코스피가 3일 대내외에 산재한 악재를 딛고 닷새 만에 소폭이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6포인트(0.25%) 오른 1,983.8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4.01포인트(0.20%) 내린 1,974.93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의 ‘팔자’와 기관의 ‘사자’가 힘겨루기를 하며 1,970선과 1,980선을 오가다가 기관 쪽에서 매수 강도를 높이면서 1,980선에 안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융투자(2천338억원)와 연기금(555억원)을 중심으로 기관은 3천4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398억원어치, 2천1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1.64%), 현대차(-2.15%), 삼성물산(-1.30%), NAVER(-1.69%) 등은 약세를 보였지만 삼성생명(0.46%), 아모레퍼시픽(2.00%), 포스코(1.28%) 등은 올랐다.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최근 급락한 CJ그룹주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두드러졌다.

CJ가 3.36% 오른 가운데 CJ CGV(1.83%), CJ제일제당(6.94%), CJ씨푸드(1.42%)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3포인트(0.65%) 오른 609.99에 장을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6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1억6천만원 수준이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원 내린 1,139.6원에 마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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