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회장 원유철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 및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공동으로 10~12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제18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를 개최한다.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와 국제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20여개 회원국 및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단들과 초빙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며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또 본 회의에 앞서 열리는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원유철(새누리당·평택갑) 의원이 새로운 APPCED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태 지역의 긴급현안으로 떠오르는 이슈이다.
특히 올 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한국의 여름과 가뭄 및 홍수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아시아 지역을 생각해 볼 때 총회 기간 중 국제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아·태지역 의원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APPCED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하는 원 의원은 “이번 APPCED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문제,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각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회원국의 국가별 리포트를 듣고 국제기구 전문가 그룹과 함께 분야별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