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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 의정 자유발언 체험하며 ‘으쓱’

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3개 고교 103명 ‘일일 도의원’

경기도의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산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화성 하길고, 완 운천고 등 3개고교 103명의 학생과 도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한 청소년의회교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소년의회교실은 1·2부로 나눠 ‘학교에서 체벌을 허용해야 한다’를 주제로 3명의 학생이 자유발언을 한 뒤 학교내 자판기 설치 조례안, 청소년의 교육감 선거 부여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토론 및 표결처리 했다.

이어 ‘특성화고 내 활동 시간 보장 및 확대’를 주제로 역시 학생 3명의 자유발언 후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조례를 처리했다.

이날 도의원이 돼 본 참여 학생들은 “발언대에서 발표를 할 때 실제 도의원이 된 것 같아 뿌듯했고, 학교별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더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회교실에 함께한 양근서(더불어민주당·안산6), 송영만(더불어민주당·오산1) 의원은 “청소년의회교실 체험은 도의원의 역할 이해 및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6일 고양 화정초, 이천 안흥초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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