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고 최덕주 선생은 지난 1919년 강진군 강진면 강진시장에서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군중들에게 독립선언서를 나눠주며 독립만세를 고창하는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다.
그리고 그 결과,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태형 90도(度)의 형벌을 받았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최덕주 선생의 손자 최재국씨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최재국씨는 “뒤늦게나마 민족과 조국을 위해 애쓰신 조부님의 희생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자손들에게 조부님의 진정한 나라사랑의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