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경기도내 재선의 이현재(하남) 의원이 선출됐다.
이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주류 측 원내대표 후보인 정우택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동료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상공관료 출신인 이 정책위의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중소기업청장을 지냈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하남시에 출마해 당선, 국회에 입성한 후 이같은 전문성을 살려 당 안팎에서 경제통 역할을 소화해왔다.
당내에서는 정책위 부의장을 지내며 경제혁신특별위원회 공기업개혁분과 위원장(2014년)과 중소기업소상공인특위 수석부위원장(2014년)을 맡았다.
20대 들어서도 당 중소·중견기업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당 밖에서는 19대 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에서 활동했고, 20대 들어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으며 정부의 경제정책 ‘수호자’ 역할을 맡았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