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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희망 안긴 그대, 수고하셨습니다

삼성전자 ‘희망클래스’ 행사
중학생·대학생 멘토 300명 초청

 

삼성 나노시티(반도체 사업장, 이하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R&D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Mentor) 등 300여 명을 초청해 ‘Thank you, 희망클래스’ 행사를 열었다.

한 해의 ‘희망클래스’ 활동을 정리하고 참여 학생과 멘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진로박람회, 사례발표, 우수강사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랩퍼 ‘아웃사이더(Outsider)’의 명사특강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삼성전자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TMD교육그룹이 함께하는 ‘희망클래스’사업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중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를 지원하여 공부에 대한 흥미와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학습지도를 넘어 경제적 형편으로 학업에 흥미를 잃은 교육 사각지대의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을 되찾고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수학강사로 참여한 전준형씨(경희대 3학년)는 “변화될꺼라는 작은 믿음이 현실이 되었을때 제 마음 속에도 희망이 자라고 있음을 느꼈다”며 “‘희망의 부메랑’이 되어준 희망클래스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평택시 신정지역아동센터의 한 학부모는 “빠른 시일 내 열매가 맺히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런 기회가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된다면 아이들이 잘 성장해 이 사회를 책임질 멋진 일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손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규모를 확대해 ‘삼성 희망드림’ 협약식을 맺고 임직원 후원금 15억3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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