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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탈당파 35명 중 8명이 京仁 의원

새누리당으로부터 연내 탈당을 결의한 비주류 의원 규모가 35명으로 굳어지면서 그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크게 두 개의 명확한 분파가 존재한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김 전 대표 진영에는 강석호·권성동·김성태·김학용(안성)·이진복 의원 등의 최측근 그룹을 비롯해 강길부·이군현·여상규·이종구·이은재·정양석·홍문표·박성중·정운천 의원 정도가 추려진다.

유 전 원내대표 주변으론 김세연·이혜훈·박인숙·유의동(평택을) 의원 등이 포진해 있고, 이학재(인천서구갑) 오신환 하태경 의원 등도 ‘범유승민’계로 묶인다는 게 내부적인 분석으로 전해진다.

그밖에 분당 공동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정병국(여주·양평)·주호영 의원을 필두로 심재철(안양동안을)·김재경·나경원·김영우(포천·가평)·박순자(안산단원을)·황영철·홍일표(인천남구갑)·장제원·윤한홍 의원 등이 ‘중립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분당파’의 지역적 분포 또한 주목된다.

무엇보다 수도권 의원들의 참여가 압도적이다. 서울 지역구의 경우 전체 11명 가운데 2명(김선동·지상욱 의원)을 제외한 9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경기·인천 지역구도 8명이 동참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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