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일부터 위례동, 감북동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및 가로청소를 시 직영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 하일위생환경㈜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공개경쟁방식으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한 뒤 적격자 심의위원회를 거쳐 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직영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대비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24시간 기동처리반 대기 운영으로 시민 불편이 감소되고 주 2~3회 수거하던 것을 매일 수거가 가능토록 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정착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례동, 감북동 주민들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 전환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주민들의 청소 만족도에 대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9월쯤 민간위탁업체의 업무 수행 평가를 실시, 청소행정서비스의 지속적 향상도를 높이고 포상이나 패널티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