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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농부’ 경기도가 키운다

2020년까지 5천 가구 육성
농가 연소득 5천만 원으로

경기도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수익 1억원이 넘는 ‘억대 농부’ 5천가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도내 농가 평균 연간 소득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만원으로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도내 1억원 이상 수익 농가는 2015년 기준 4천185가구, 농가 평균 연간 소득은 4천100만원이다.

도는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농식품 수출 확대 ▲생산공동경영체 육성 ▲창농(팜셰어) ▲따복미래농장 운영 등 93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사업비 3천33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 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농업발전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또 벼 재배면적을 8만1천여㏊에서 올해 7만7천여㏊로 4천여㏊ 줄이기로 했다.

연간 1인 쌀 소비량과 쌀값이 줄어드는데 따른 조치다.

실제 연간 쌀 80kg의 가격은 2014년 9월 기준 18만3천560원에서 올해 1월 기준 12만9천260원으로 약 30%가량이 감소했다.

이밖에 논에 벼 이외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쌀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약 30만톤 가량이 많은 실정”이라며 “쌀 소비 및 유통확대를 위해 아침밤 먹기 홍보, 쌀 가공식품 다변화, 공공기관 공급 확대, 쌀 안정화 특화단지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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