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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생님 함께하니 희망·성적 쑥쑥

삼성전자 ‘희망공부방’ 발대식 개최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203명 수혜
지난해 영·수 점수 16% 향상 성과

 

삼성전자 DS부문이 지난 4일 서울 양재동에서 지역아동센터장, 대학생 강사, 교육 컨설턴트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희망공부방’ 발대식을 개최했다.

‘희망공부방’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초학습이 부족한 중학생들에게 훈련 받은 대학생·전문강사가 영어, 수학, 자기주도 학습법을 지도하는 삼성전자 DS부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4일 오전부터 5일까지 이어진 이번 발대식 행사에서 대학생 강사들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특성, 효과적인 강의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2017년 희망공부방의 성공을 다짐했다.

올해 진행될 희망공부방 프로그램은 용인, 화성, 평택, 오산, 안성 지역의 30개 지역아동센터 203명의 중학생들이 수혜 대상이며 학생들은 매주 2회 대학생 강사들의 수업을 받게 된다.

2016년 희망공부방의 경우 19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영어·수학 학교시험 평균점수가 16% 이상 향상됐으며, 특히 평택 노아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전교 1등 학생이 탄생해 많은 학생들과 강사들이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공부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강사 대표 한지석 학생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희망공부방을 통해 저와 학생들 모두 동반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작년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 큰 결실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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