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분당선의 객차 안이 아이들의 웃음과 기념촬영으로 분주해졌다. 이유는 다름아닌 공룡 로봇 캐릿터인 ‘다이노코어’ 래핑으로 만화 속 한 장면으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가 라바 등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투바앤과 손을 잡고 이날부터 캐릭터 ‘다이노코어’ 래핑 열차 운행에 들어갔다.
지난 2월 네오트랜스와 투바앤은 업무협약 뒤 시민을 위한 열차 내 문화공간 조성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투바앤의 공룡 로봇 캐릭터인 다이노코어를 신분당선 13호 편성 내부에 래핑해 선보였다.
또 이달 말에는 라바와 윙클베어가 함께 래핑된 열차도 운행할 예정이다.
신분당선과 투바앤은 래핑열차를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 견학프로그램 등의 시민참여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 내용과 일정, 참여방법은 신분당선 홈페이지(www.shinbundang.co.kr) 및 라바 SNS(www.facebook.com/LARVA.AND.FRIEN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