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
‘베토벤&브람스’ 테마 공연
피아니스트 계명선 등 출연
용인시청 ‘정오의 문화디저트’
목관 ‘뷔에르 앙상블’ 연주
클래식·영화 OST 등 선보여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용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선보이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와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진행한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전 11시에 열리는 마티네콘서트는 ‘베토벤&브람스’를 테마로 피아니스트 계명선과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 첼리스트 정재윤 등이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계명선은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내림 마장조 ‘황제’를 화려하고 장대한 피아노의 색채로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과 첼리스트 정재윤은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가단조 제 2,3악장을 함께 연주하여 두 악기의 짜임새 있는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1만5천원.
용인시청 로비에서 오후 12시20분에 열리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목관 앙상블팀인 뷔에르 앙상블(Vere Ensemble)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만날 수 있다.
뷔에르 앙상블은 2017년부터 일본의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리리넷 연주자 조성호를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우리나라 주요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림스키 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데니스 아게이의 ‘다섯 개의 춤곡’, 이베르의 ‘목관 오중주를 위한 세 개의 소품’ 등 목관 오중주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클래식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시네마 천국’ OST 등 친숙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전화(031-323-6346)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