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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아토피 치유를”

성남, 가족 대상 프로그램 운영
13일부터 총 10차례 걸쳐 진행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모두 10차례(토·일)에 걸쳐 지역 자연환경속에서 ‘아토피 가족 숲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 번에 15~20가족(60명 내외)이 참여해 일정별로 금토산, 율동공원, 산성공원, 불곡산, 청계산 옛골, 사기막골 근린공원, 중앙공원 등에서 두시간 반 동안 자연 교감 활동을 한다.

숲 산책, 맨발로 걷기, 계곡에서 음이온 느껴보기, 나뭇가지 놀이, 무환자 나무 열매 거품놀이, 색깔별 꽃잎으로 그림 그리기, 흙으로 띠 동물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윷놀이, 낙엽제기 놀이, 부모님 발 씻겨 드리기 등 가족 소통 시간과 과자 성분 비교, 해충퇴치 스프레이·숯 가습기 만들기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 신청은 마감 시까지 환경친구 꿈틀이 홈페이지(www.ggumtree.org)를 통해 하면 되며 아토피 증상이 있는 자녀를 둔 성남시민이 가족 단위(2~5명)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숲에서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아토피 피부염이 완화돼 만족도가 큰 프로그램”이라며 “증상이 있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 첫 해 168가족(555명), 지난 해 165가족(615명)이 각각 참여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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