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1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하는 용인시 자연휴양림의 진입로가 올 연말까지 왕복2차선으로 확장된다.
국도 45호선에서 자연휴양림에 이르는 진입도로 2.15㎞는 폭이 6m로 좁은 데다 차선도 없는 시멘트 길이어서 휴양림 이용자들이 차량 교행을 하기가 힘들 정도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용인시가 지난 2014년 국도 입구에서 1.0㎞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장했으며, 나머지 잔여구간은 이달 중 착공해 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도로 변에는 인도도 조성된다.
2009년 9월 25일 개장한 용인자연휴양림은 매년 21만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올 3월말 기준 누적방문객이 144만8천5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