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일 새 정부의 정책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정찬민 시장이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황판은 ▲일자리 상황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등 3개 항목에 13개 지표로 구성돼 관내 일자리 문제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일자리 상황에는 고용률, 실업률, 연령별·성별 취업자수 등이 나와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는 일자리센터 운영 현황과 공공일자리 참여자수, 투자유치·공장 등록 현황 등이 기록돼 있다.
또 지역경제에는 소비자물가와 소상공인지원현황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항목의 지표를 누르면 세부 수치를 알 수 있다.
정 시장은 취임 이후 일자리센터 운영 및 관내 기업들과 연계해 3만8천여 명의 일자리를, 공공부문 역시 3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취임 초 단 한곳도 없던 산업단지가 24곳(일자리 4만5천여 개)이 조성되도록 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역특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일자리 추진 상황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