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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署 ‘젠더폭력·학대 피해자 보호’ 앞장

전담 자문변호사 위촉식 개최

 

군포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법무법인 로비즈와 법률사무소 율신 변호사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군포경찰서 전담자문변호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전담자문변호사들은 법률적 지식 부족과 경제적인 이유로 법률자문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사회적 약자 중 젠더폭력(성폭력, 가정폭력) 및 학대(아동, 노인학대) 피해자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법률자문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여성대상, 학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문제해결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젠더폭력 및 학대전담 변호사 활동은 군포경찰서 시범사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 동안 운영된다.

유충호 서장은 “젠더폭력 및 학대 피해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범죄피해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보호를 위해 전문변호사의 법률자문과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명쾌하고 신속한 자문으로 내실있는 시책이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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