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은 지난 15일 용인교육청 강당에서 2018년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용인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312명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홍보 연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2018년 중1이 되는 학부모들에게 자유학년제 프로그램과 평가의 형태, 학부모의 참여 방법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자유학년제의 이해를 도왔다.
연수강사인 손지숙 대표(참미래교육연구소)는 “자유학년제를 통해 21세기 역량중심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키울수 있으며 이를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성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학부모들의 자유학년제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자유학기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중학교 입학전까지 자유학기제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수업방법에 적응할수 있는 준비기를 갖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유학년제의 핵심은 교실 수업의 변화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와 교사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2017년부터 도입된 경기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1년 동안 학생들이 일제식 지필평가의 부담에서 벗어나 배움중심 수업과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