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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분위기 띄우자’ 힘 모으는 민주

내일 국회서 당원 전진대회 개최
SNS서 릴레이 응원 캠페인 등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9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앞두고 올림픽 분위기 띄우기 위해 성공 결의를 다지는 당원대회를 개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평창올림픽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당이 앞장서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민주당은 이와 동시에 평창올림픽이 ‘평화의 상징’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야당 발 색깔론 공세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선 민주당은 오는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위원장들과 당직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국의 당원들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행사다.

당 지도부는 이날 행사에서 평창올림픽을 세계인의 평화 축제로 치르고,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아울러 온라인상에서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올리고 다음 주자 두 명을 선정하는 방식의 ‘SNS 응원 캠페인’도 벌이고있다.

30일 캠페인에 참여한 추미애 대표는 다음 주자로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팀과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우원식 원내대표는 호주오픈테니스대회 ‘4강 신화’의 정현 선수와 가수 이효리를 지목했다.

민주당은 당분간 평창올림픽에 올인하기 위해 내부 전열도 정비하고 있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시·도당 위원장을 겸하는 최고위원들에게 공문을 보내 지방선거 출마 시 사퇴를 올림픽 개막식 이후로 미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당규상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시·도당 위원장은 오는 13일까지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당은 평창올림픽 관련 메시지의 키워드를 ‘평화’로 내걸고 있다.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이른바 ‘평양올림픽’ 색깔론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캐치프레이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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