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2일 왕방산 MTB자연휴양림 사업부지 내에서 MTB자연휴양림 및 놀자숲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엔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원 동두천·연천지역 국회의원,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계기관장, 사회단체장을 비롯, 시민들까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두천을 산림관광형 레포츠 도시로 도약시켜 줄 MTB자연휴양림 및 놀자숲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MTB자연휴양림는 탑동동 산 18번지 일원 70만㎡ 부지에 186억 원(도비 140·시비 46)을 투입해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등의 숙박시설과 야생화단지, 물놀이장 등의 휴양시설, MTB학교, BMX장, 산약초체험장 등의 교육시설을 갖춘 자연 휴양림이다.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MTB자연휴양림과 연접해 조성되는 놀자숲은 18만㎡의 부지에 172억 원(국비 97, 시비 75)을 들여 계곡 위 하늘네트,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슬라이드, 숲속 놀이터, 클립앤클라임, 네트 및 에코어드벤처, 푸드코트 등을 갖춘 자연친화적 체류형 숲 문화체험단지로 조서오디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사업은 놀이가 숙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성을 높여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공되면 시가 산림 레저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