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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정부가 적극 나서야”

채인석 화성시장 수요시위 참석
“이제 스물아홉 분만 남은 상황
피해 할머니 인권·명예회복 온힘”

 

“정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4일 (구)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2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 참석해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를 요구했다.

이날 수요시위는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시민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

채 시장은 특히 “올 들어 세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떠나시고 이제 스물아홉분만 남은 상황”이라며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그 어느 곳보다 격렬한 독립운동을 펼쳤던 화성의 시민정신을 이어받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채 시장과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지난 2014년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토론토, 2016년 중국 상하이에 각각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으며 정기적으로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 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일어났던 우정·장안지역 만세길 복원사업과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선양사업, 세계 평화포럼, 3.1운동주간 운영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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