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조광명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동탄2신도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현안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미세먼지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라며 학부모들이 제기한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공감했다.
그는 “공기청정기 설치 보다 중요한 것은 유지·관리”라며 “화성의 아인초교의 경우 1대당 200만 원이라는 큰돈을 들여 설치를 하더라도 설치비만 지원하고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아 연간 1천500만 원에 달하는 운영비 부담 때문에 제대로 운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54번 미래교육환경 조성 및 안전한 학교구현은 누구보다 잘 실천할 수 있다”며 “교육행정 경험을 살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