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경기도 내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상회담 성공개최 기원 경기·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4일 40여명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역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전협정 폐기와 평화협정 체결의 발판이 돼야 한다”며 환영했다.
이종철 6·15경기본부 상임대표는 “2007년 이후 11년만에 판문점 남쪽 평화의 집에서 3일후 열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운명을 가르는 회담”이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정전협정 폐기와 평화협정 체결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기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한반도는 65년동안 정전 상태로 하루 빨리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대신한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바라는 경기지역 성명서’는 도내 광역·시·군 단체 등 총 248개 단체가 연명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