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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상추 신품종 지역 적응 현장평가

농가 시설하우스 등서 진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일 수원시 시험포장과 농가 시설하우스에서 상추지역적응시험과 신품종이용촉진시험에 대한 현장 평가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평가회에는 상추재배농가와 종묘업체 관계자, 도 농기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16계통 품종에 대한 생육, 재배관리 등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신품종이용촉진시험 현장평가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춘하추적치마’ 등 3품종, 경기농기원에서 개발한 ‘햇살적로메인’ 등 2품종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 계통 중 육성 3년차인 ‘경기가-6호’는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수량성이 3천816㎏/10a로 비교 품종인 청치마(3천698㎏)에 비해 3% 증수했으며, 꽃대오름도 15일 정도 늦어져 향후 기존 대체품종으로 유망하다.

지난해부터 이 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수원시 홍점표 농가는 “모든 품종이 좋지만 특히 ‘햇살적로메인’은 만추대로 하절기까지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했으며, 수량성과 맛이 뛰어나고 향후 보급이 유망한 품종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가에게는 더 많은 소득이 되면서, 소비자는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품종이 많이 개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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