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및 봉사원 130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사랑의 봄 김치나눔’은 2017년 진행된 자선걷기 참여자들의 모금액 1억8천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오산·수원·화성 등 지역소외계층 604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 소외계층 4천 870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한다.
행사에 참가한 한 봉사원은 “나눔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뜻 깊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는 일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