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개최된 '2004 군포 시민 대축제'에 참석한 해외 자매결연도시 가운데 미국 워싱턴주 그랜트카운티(Grant County) 사절단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에 따른 현안 문제를 활발하게 논의했다.
특히 김 시장은 청소년 교육체험 등 청소년 교류협력방안을 이야기하면서 많은 원어민 교사의 파견을 요청했고 그랜트 카운티의 빌보나디 빅밴드 대학총장은 양 도시간 청소년 교류를 통해 전문대학과 정규대학 등 대학생들까지 교류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조이스 뮬리켄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미국과 한국 청소년들의 교류협력관계가 현지 체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시의회를 방문한 사절단은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교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