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종자 수출 1억 달라 달성’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유입된 자금은 지난 4월 25일 농협경제지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완료에 따른 것이라고 농우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자금 규모는 284억원이며 농협종묘와 R&D 기능을 통합하기 위한 농협종묘 R&D센터와 안성 미양 육종연구소 등 현물 및 현금 출자에 사용돼 양파와 파프리카, 토마토 등 글로벌 채소 종자 육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종자 및 관련 농산물의 수출 증대와 종자 수입 로열티를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이번 농협경제지주의 신규 R&D 자금 투자는 농우바이오가 세계적인 종자 기업으로 발 돋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며 “농우바이오를 세계 종자 시장을 이끄는 리더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