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돼 있는 도내 수출중소기업 95곳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글로벌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하여 수출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 기업은 브랜드·디자인 개발, 온라인 마케팅,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활동에 드는 경비를 바우처 방식으로 정부보조금 기준 연간 1억원 한도, 4년간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전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정해 50~70%까지 차등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부담금은 30~50%로 줄어든다.
수출교육, 수출인프라 준비에서 바이어 발굴, 해외 투자 진출까지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참여기업이 선택,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지원한 글로벌강소기업 전용 기술개발지원사업(정부출연금 기준 2년간 최대 6억원)과 동일하게 글로벌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의 하나로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하려는 글로벌강소기업은 이달 18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31-201-6945)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사업팀(02-6009-3514) 또는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센터(055-752-8580)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