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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에 진땀 흘리는 양계농가 위해…

경기농협, 가축영양제 전달
“무리한 영농활동 자제해 달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7일 폭염 피해를 입은 지역 양계 농가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연식 농협중앙회 이사와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 박선영 안성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원 상당의 가축영양제를 안성축산농협에 전달했다.

안성축산농협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율이 높아짐에 따라 비타민 등 닭 모이와 섞여 먹일 수있는 영양제를 인근 양계농가에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경기농협은 사육 두수가 많고 폭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4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폭염으로 인해 안성지역에서 닭(육계, 산란계) 6만8천500마리가 폐사하는 등 도내에서 닭 58만9천마리, 돼지 1천20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스프링클러와 물분무기, 송풍기 등 관련 장비를 최대한 가동하고, 차광망 설치와 통풍, 물 공급, 축사 지붕 물 뿌리기 등 폭염에 대비한 가축대응요령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리한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적절히 취하고 전기누전과 합선, 과열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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