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도내 14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은행 등 도내 14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매달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 관련한 정책 과제에 대해 지난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청년 일자리·창업대책 중 하나인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실적을 점검하고 어려움과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 가운데 중소기업과 관련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2018년 상반기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5년간 청년 720만원과 기업 1천200만원, 정부 1천80만원 등 모두 3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제사업이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기관들의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