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관내 농협에 무이자 자금 73억 원을 긴급 지원, 농업인 실익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화성시지부는 지난 10일부터 긴급 살수차 30대를 동원, 남양읍 신외리 일원과 송산면 용포리 일원 등지의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급수활동을 지원하는 등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급수활동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용수 공급을 계속해서 펼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이 화성시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작물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긴급 급수 공급현장에는 홍경래 지부장과 남양농협 홍은수 조합장, 송산농협 한기연 조합장이 함께하며 가뭄극복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