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에너지의 날 기념 행사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안산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소등 행사에서 안산시로부터 전국 최고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유공 단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역본부는 안산YMCA 등 시민단체를 비롯해 지역 관련 단체·기관과 함께 안산지역을 에너지 자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 ▲가정·주택 에너지 진단·컨설팅 등 에너지 절약·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날 공단은 지역 시민사회인 안양YWCA와 협력해 ‘찾아가는 에너지의 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에너지 절약 가상현실 체험, LED램프 만들기 등 에너지 투모로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강태구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사회가 상호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최대 전력소비(4천738만㎾)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이듬해인 2004년 8월 22일을 에너지날로 지정, 저녁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과 전력소비 피크시간대에 에어컨 설정온도 섭씨 2도 올리기 등 실천 행사로 전국민 참여 절전 행동을 개최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