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9일 도내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주택 및 상가시설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안양지역을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지역본부는 LP가스 시설에서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점검을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장마철 가스시설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이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장마철 LP가스 사용시설의 가스누설 방지를 위해 가스호스나 배관, 용기 등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며 “침수된 LP가스 용기나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완전히 말린 뒤 전문가에게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