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이 진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습지도 봉사활동 ‘Dream Up’이 화성시 동탄지역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Dream Up’은 삼성전자 DS부문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개인의 학습지도가 필요하지만 기회를 얻기 힘든 학생들에게 방과후 강의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보다 의미있게 운영하기 위해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를 통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우수한 임직원 강사진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총 28명(임원 12명, 직원 16명).
이들은 그동안 동탄 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 12명에게 매주 2회, 2시간씩 영어·수학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의 경우 평균 10.5점, 수학의 경우 평균 8.3점이 향상되면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자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Dream Up’ 종강행사가 진행돼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시상식에 참여한 안성진 학생(석우중)은 “선생님들께서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간식을 많이 사주셔서 감사하다”며,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시험 성적도 30점이나 올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엄호성 프로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삼성전자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Dream Up’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