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가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이달 1일부터 ‘2018 산악사고 대비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소방서는 다음 달까지 휴일마다 광교산과 칠보산 일원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등산목안전 지킴이의 주요활동으로는 ▲등산로 입구 등 유동순찰 ▲등산객 대상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응급환자 처치 및 희망자 혈압측정 등 등산객 건강 체크 등이다.
또 친환경 등산로 이정표와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산악 위험 안내표지판’ 정비와 사고다발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간이구급함 보강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아름다운 볼거리가 많은 수원의 경우 가을철 등산객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수원을 찾은 도민들이 마음 놓고 산행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